[25년 6월 2일] 주식은 상승, 지표는 하락

• 미국이 중국과 합의를 원한다는 소식에 주가는 상승했으나, 미국 국채와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 ISM 제조업 지수는 하락하였는데, 이는 중국과의 무역 문제가 재점화 될 가능성이 높아 제조업 회사들이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 거래량은 매우 낮은 수준이었고,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절대 좋은 현상이 아니다. 

뉴스

미국 제조업 활동, 5월에도 위축 지속 – ISM 발표 (WSJ)

 

미국 제조업 경기가 5월에도 위축세를 이어갔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월 48.7에서 5월 48.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11월 이후 최저치이며,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무역정책이 제조업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주문과 주문 잔고는 감소세가 완화됐지만, 고객 재고와 수출 신규 주문은 더 큰 폭으로 줄었다.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수출 신규 주문은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입도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생산 지수는 전달의 급락에서 반등했지만, 여전히 약한 수준이다. 가격 상승세는 여전하지만 다소 둔화됐다.

 

한 응답자는 “미중 간 관세 완화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90일 후가 문제”라며, “대체 계획 수립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의 이벤트

ISM 제조업 지수는 위의 기사처럼 48.5 였다. 경기 약세를 나타내는 50 밑에서 머물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지수와 거래량

거래량이 낮은 상황이 1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금은 투자 보다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더 낫다고 느껴진다. 

 

Dow Jones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42.89%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18.44%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30.24%

 

Nasdaq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23.24%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48.86%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35.59%

 

S&P 500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56.93%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44.10%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47.91%

 

미국 채권 이자율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채권 금리는 다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달러 인덱스 및 환율

달러인덱스는 심각한 약세를 보였다. 엔화와 유로화 강세 때문인데 앞으로도 더 심해질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Currency	Latest	Day	3M	6M	12M
USD Index	98.6221	-0.71%	-6.73%	-6.71%	-5.30%
USD/KRW	1375.96	-0.44%	-5.29%	-2.47%	0.38%
USD/JPY	142.43	-0.96%	-4.92%	-5.40%	-8.74%
EUR/USD	1.1456	0.90%	7.80%	8.96%	5.03%
USD/CNY	7.1986	-0.07%	-0.92%	-0.89%	-0.60%
USD/CHF	0.8159	-0.77%	-8.29%	-7.68%	-8.84%

 

개별 주식의 증가와 감소

하락한 종목이 더 많다는 점 역시 주식시장에는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결론

 

  주가는 약간 상승했으나, 세부적 지표에서는 좋지 못하다고 느껴진다. 경제지표가 약세를 보였고, 거래량은 매우 낮았으며, 하락한 종목이 많았기 때문이다. 

  핵심은 6월 4일 실제로 철강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것인지,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무역 협정에 얼마나 호의적일 지가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6월 4일까지는 주식을 사려는 대형 투자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