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MC 발표문에는 처음으로 '인플레이션과 고용에서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하였다.
- 금리를 동결했고, 향후 데이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소비자 심리와 같은 소프트 데이터는 악화되고 있으나, 물가나 고용 등의 하드 데이터는 반응이 늦기 때문에, 한달에서 두달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 성명서의 주요 변경 사항 (Statement Focus)
1. 경제 불확실성의 심화 명시
- 기존 문구보다 더 강하게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further) 커졌다”고 명시.
- 이는 연준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Liberation Day tariff’) 등으로 인한 거시경제 불안정성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됨.
2. 고용과 인플레이션 리스크 언급
- “고용 악화(실업률 상승)“와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상반된 위험 모두 증가했다고 판단.
- 이는 연준이 이중 책무(고용 안정 vs 물가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더 신중히 고려하게 되었음을 뜻함.
3. 기준금리 동결 유지 (세 번째 회의 연속)
- 기준금리는 **4.25%~4.5%**로 유지.
- 전원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결정 (이견 無).
4. 양적 긴축(QT) 정책은 유지
- 국채 및 MBS(주택저당증권) 보유 자산 축소 정책은 계속.
- 긴축 정책에 대한 조정은 없었음.
5. 기존과 다른 어조의 시작
- 성명 시작부에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명시.
- 전 회의 성명서에는 없던 문장으로, 수출입 변동성은 인정하되, 성장세 유지 언급.
주요 뉴스
1.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이 생겼으나, 지금까지는 국제사회 개입으로 일단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확전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 베센트 장관은 중국과 무역 협상은 아직 시작 단계이며 단기간 합의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3. 트럼프 대통령의 '지각을 뒤흔들만한 중대한 소식'이 오늘이나 내일 알려질 것 같은데, 원래 허풍쟁이여서 그다지 중대한 일은 아닌듯.
지수와 거래량
Dow Jones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28.30%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16.45%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22.26%
Nasdaq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14.65%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8.64%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4.30%
S&P 500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5.73%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2.16%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7.83%
개별 주식의 증가와 감소
주식시장은 대부분 상승했으나, 구글은 반독점 문제가 있어 크게 하락했다.
디즈니는 10% 가까이 상승했다.
결론
중요했던 FOMC가 끝났다. 이미 금리 동결이 확실한 상황이었고, 연준이 상당히 골치아픈 상황임을 대부분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가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4월부터 지금까지 주식시장이 데이터나 지표 보다는 트럼프의 행동에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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