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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25년 5월 8일] 영미 협상 분석과 미중협상 예상

  • 영미 협상은 순조롭게 끝났으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분석할 필요가 있다. 
  • 트럼프가 주식을 사야할 때라고 말하면서 나스닥 주가는 1.8% 까지 올랐으나, 막판 하락하며 1%에서 마감되었다. 거래량도 그닥 좋지 못했다. 트럼프의 입 만으로 주식을 올릴 수 있는 거시 환경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 아무튼, 다음 주 미중협상이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트럼프 때문에 너무 피곤하다. 

뉴스

중국의 대미 수출 급감: 트럼프 관세의 영향

  1. 중국의 대미 수출 21% 감소 (4월 기준)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최대 145%)으로 인해, 중국의 미국행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1% 급감.
    • 반면 동남아(ASEAN, +21%), 아프리카(+25%), 라틴아메리카(+17%), EU(+8.3%) 등으로의 수출은 급증.
  2. 중국 전체 수출은 여전히 증가
    • 4월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8.1% 증가, 예상치(2.5%)를 상회.
    • 그러나 이는 일부 지역으로 수출 방향을 돌린 결과이며, 미국 수출 급감은 분명한 타격.
  3. 미국과의 무역 구조 변화
    • 중국 기업들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제3국으로 우회 수출을 확대 중.
    • 예: 동관 소재 장난감 회사는 베트남 공장 확장, 미국 바이어들이 중국 생산 중단 요청.
  4. 중국 내 경기 타격 조짐
    • 일부 중국 공장, 가동 중단·직원 휴직 조치.
    • 미국 수출 관련 일자리 약 1,600만 개가 위협받는 상황.
    • 중국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 발표 (4월 이후 첫 경기 대응 조치).
  5. 향후 전망
    • 5월 이후 수출 감소세가 심화될 수 있음.
    • Goldman Sachs 등은 2025년 중국 수출 -5% 전망.
    • 이는 중국 GDP 성장률(목표치 5%) 달성에 큰 부담 → 일부 전문가는 실제 성장률 4% 이하로 예상.
  6. 미중 회담 재개 움직임
    • 스위스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 예정, 펜타닐 문제 협의를 계기로 접촉 재개.
    • 양국 모두 긴장 완화 의지 표명, 잠정적 “무역 봉쇄 상태” 해소 시도 중.
  7. 중국 수입도 감소세
    • 4월 중국의 수입은 전년 대비 -0.2%, 이는 내수 부진을 시사.

종합 정리

  • 트럼프의 전방위적 관세 공세가 실질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수출 구조를 재편시키고 있음.
  • 단기적으로 중국은 동남아·남미 등지로 우회 수출을 통해 충격을 흡수하고 있으나,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았던 제조업체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음.
  •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로 인해 중국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전환도 시작됨.
  • 미중 무역 회담은 긴장을 완화할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음.

 


영미협상 내용 요약 

미국 측 양보

  • 영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철폐: 미국은 영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하던 관세를 철폐했습니다.
  •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하: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 10만 대에 대해 기존 27.5%의 관세를 10%로 인하했습니다. 
  •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 철폐: 미국은 영국산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습니다.

영국 측 양보

  •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시장 개방: 영국은 미국산 쇠고기와 에탄올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수입 쿼터를 확대했습니다.
  • 보잉 항공기 구매: 영국은 미국 보잉사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비관세 장벽 완화: 양국은 통관 절차 간소화 등 비관세 장벽을 완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경제적 영향 제한적: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상징적 의미는 크지만, 경제적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합니다.

다음주 이벤트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개시된다.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세 합의가 매우 부진한 것을 보면 중국과 협상도 초기에 잘 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변동성이 매우 심할 듯.

지수와 거래량

 

 

거래량은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트럼프가 주식을 사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수준이었다. 

사람들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더 기대하고 있다. 

결론

  중국 역시 무역 전쟁으로 인한 출혈이 심각하기 때문에 미국과의 절교 상태를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나, 다른 우회 수출국을 찾고 있다는 점은 미국에게 있어 매우 두려운 부분이다. 

 

  미국은 중국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관세를 많이 낮춘 다음에 트럼프가 허풍을 떠는 방법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 미국이 원하는 무역 수지 개선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두 국가는 출혈이 심한 상태에도 강대강으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변동성이 매우 심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다음 주는 매우 어지러운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