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비자물가지수
물가지수는 현재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아닙니다. 물가는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 근원물가가 3.3%로 2%를 초과하고 있으며, 10월의 유가가 급등하였기 때문에 물가지표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었습니다.
CPI(YoY): 2.4% vs 2.3%(예상치), 전월 2.5%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MoM): 0.3% vs 0.2%(예상치)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는 높았지만 전월 대비보다는 낮았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고 느껴집니다.
오히려 같은 시간에 발표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2. 실업수당청구건수 (10월 10일)
이 자료는 매주 목요일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됩니다. 고용이 중요한 현재의 시점에서 실업수당청구건수의 발표가 있을 때마다 시장이 반응하고 있습니다.
10월 3일까지의 실업수당청구건수: 25만8천 vs 23만1천, 이전치 22만 5천 명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상승했습니다.
2-1. 영향
실업의 상승은 일본 엔화의 강세, 채권 금리의 하락을 불러옵니다. 채권은 예상보다는 높은 CPI 때문에 혼조를 겪고 있습니다. 주가는 하락하고 있으나, 거래량을 봐야 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직전일 보다 높다면 이는 악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결론
실업수당청구건수가 급격히 상승하였지만, 매주 발표되는 자료이기 때문에 추세를 봐야 합니다. 만약 오늘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상승하고 VIX지수도 상승한다면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므로 요인을 잘 살펴야 합니다.
다음주에도 실업수당청구 데이터를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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