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물가 보다는 고용을 보겠다는 언급을 한 이후, 1주차에 발표되는 지표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9월 1주차에 발표되는 지표는
- ISM 제조업 지수
- 고용보고서
이다.
1. ISM 제조업 지수
제조업 관리자들에게 경기 상황을 설문하는 식으로 진행하며, 경기에 선행하는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50 이하는 부정적으로 보며, 5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본다.
1) ISM 제조업 지수
47.2로 이전 보다는 높았지만 예상치 47.5보다는 낮았다. 이 지표는 50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더 중요한데, 일단 50 밑으로 내려갔다는 것은 제조업 경기가 계속 수축하고 있다는 뜻이다.
2) ISM 신규주문(New order) ★★★
이 지표는 ISM 제조업 지수 데이터에서 가장 선행하는 항목으로, 이 지표가 낮으면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데, 44.6으로 예상치 47보다 훨씬 낮게 나오면서 경기 침체 걱정이 커졌다.
2. 고용데이터
9월 6일 발표된 고용 데이터는 실업률은 오히려 낮아졌기 때문에 실업률만 보면 큰 문제가 없지만, 고용 건수가 예상치를 빗나가면서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를 보이고 있다.
1) 실업률
실업률은 전월보다 약간 올라 4.2%였다.
2) 비농업 고용 (Nonfarm Payroll)
빨간색은 전월 대비 감소함을 의미한다.
이 지표를 보면 전반적으로 24년 5월을 기점으로 민간 고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예상치를 벗어나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3. 결론
9월 금리인하는 이미 확실하기에 금리 인하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주가는 러 우 전쟁이나 중동 갈등이 해소되는 이슈가 아니라면 크게 상승할 동력이 없다고 보인다.
신규 고용 감소세가 지속되면 미국의 경우 실업이 높아지는데, 앞으로는 매주 목요일에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를 매우 중요히 여기고, 눈여겨 보아야 한다.
그러나 이번주의 실업청구는 그리 높지 않았다. 따라서 연준의 인하 정책이 25bp 수준에서 끝날 가능성도 높다.
투자상품 권유로는 채권에 투자하거나 일본의 엔화(주가는 하락할 가능성 높음), 1년 혹은 가능하면 그 이상으로 가입할 수 있는 RP(특히 외화 RP)나 예금이 추천된다. 위험한 상품으로는 주가 하락에 배팅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금요일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하고 있어, 월요일은 약간의 반등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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