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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략 세우기

[24년 11월] 트럼프 당선과 시장 전망 1 - 미국 주식 거래량을 확인하기

1. 서론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호황이다. 달러가 매우 강세여서 원화는 현재 1,4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달 ISM 제조업 지수 자료에서 달러 매수 전략을 추천했는데, 실제로 달러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그러나 아직 달러를 매수하지 않았다면 금요일에 발표될(미국시간 목요일 오후) FOMC를 보고 진입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번 포스팅은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주식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데, 일반 투자자가 진입할 시기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분석하려 한다. 큰 손이 들어왔을 때 따라 들어가면 수익을 낼 수 있는데 현재로써 유의미한 거래량 변화가 없기 때문에 분석이 필요하다.

 

2. 거래량으로 본 기관의 대량 매도가 추정되는 날

현재 거래량은 평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4년 7~9월 중 가장 거래량이 높았던 날은 FOMC 발표 후 금요일 이었다. 발표일과 다음날은 상승했지만 금요일날 상당한 매도세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날 기관이 많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수요일에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서 주식이 상승했는데 누군가는 대량으로 주식을 높은 가격에 매도한 것이다. 

 

9월 20일은 FOMC 이후 하락거래가 있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아시아 시장의 폭락을 불러온 8월 2일 실업률 악화 발표와 5일의 주가 하락이 있던 날 역시 거래량이 높았다. 이와 반대로 상승한 날의 거래량이 그다지 높지 않다. 이는 아직 시장이 상승세를 받아줄 준비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주가가 하락할 때에만 거래량이 높은 현상이 근래에 보이고 있다.

 

3. 거래량 평균 분석

7월~11월 동안 상승일의 평균 거래량: 3549790750
7월~11월 동안 하락일의 평균 거래량: 3892118947

하락일의 평균 거래량이 높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 추세로도 동일하다. 따라서 주가 상승에 배팅하고자 한다면 거래량의 유의미한 증가를 확인해야 한다. 

 

4. 결론

  트럼프 당선이 주가 상승을 가져온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거래량 분석이 필요하다. 기관이 많이 들어와야 하는데, 투표 전날은 거래량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따라서 금요일 FOMC가 더욱 중요해진다. FOMC 이후 거래량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거래량에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되면 이 부분은 따로 다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