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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25년 4월 3일] 조정을 지나 하락장이 시작되다

  • 3대지수가 평균 거래량 수준이며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 공포와 탐욕지수는 8이었다. 100이 최대치임을 생각하면 주식시장이 비명을 지르는 수준으로 낮았다. 
  • 이렇게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고소득층에 의존했던 미국 경제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 이제부터는 반등신호를 찾아내고 많이 하락한 대기업 주식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 

 

오늘의 이벤트

ISM 서비스지수는 50.2로 간신히 50을 넘겼으나,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 상승이 지수를 끌어 올렸기 때문에 사실상 50 밑으로 떨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일의 이벤트

고용데이터: 실업률, 고용 수, 참여율 등이 발표된다. 

지수와 거래량

2020년 3월 16일 이후 최대폭 하락이라고 한다. 코로나 시기 주가 하락 패턴을 유지한다면 오늘 대폭락 이후 내일은 기술적 반등으로 약간 상승하고,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Dow Jones: -3.98%

 Nasdaq: -5.97%

S&P 500: -4.84%

 

Dow Jones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92.21%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45.84%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48.82%

 

Nasdaq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9.22%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8.59%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7.41%

 

S&P 500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17.74%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2.84%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0.22%

변동성

'극도의 공포' 수준인 30을 넘겼다. 

개별 주식의 증가와 감소

이 그래프를 그린 이래 최악의 하락율을 기록하였다. 

 

  상승 하락 동일 상승 비율 (%)
Mega Cap (1T+) 0 5 0 0
Large Cap (100B - 1T) 31 83 0 27.19298
Mid Cap (20B - 100B) 86 291 2 22.69129
Small Cap (3B - 20B) 108 907 5 10.58824
Micro Cap (300M - 3B) 137 1681 13 7.48225
Nano Cap (50M - 300M) 202 1104 78 14.59538
Pico Cap (<50M) 219 900 65 18.49662

업종

하락폭이 엄청나 그냥 파일을 올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Industry04.xlsx
0.03MB

 

대다수의 업종이 큰 하락을 겪었으나, 술, 담배, 필수품, 물관련 유틸리티 등에서 상승이 있었다. 물 관련 주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수익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수자원 유틸리티 3.534125%
의료 관리 3.475749
담배 3.263392
무알콜 음료 1.883382
개인 생활 필수 용품 1.712231
통합 통신 서비스 1.557777
가정용 제품 1.472673
증류주 및 포도주 1.375788
양조업 1.168709

 

 

하락업종은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 -6% 하락한 업종이 너무 많아 전부 나열할 수 없을 정도였다. 

투자 관리 및 펀드 운영 -8.93807
전화 및 소형 장치 -9.24114
해양 화물 및 물류 -9.32023
특수 채굴 및 금속 -9.4511
배달, 우편, 항공 화물 및 육상 물류 -9.50454
오일 관련 서비스 및 장비 -9.5306
다각적 화학 산업 -9.72679
전자 장비 및 부품 -9.90538
알루미늄 -10.3604
의류 및 액세서리 -12.7673
컴퓨터 및 전자 제품 소매 -13.2328
장난감 및 어린이 제품 -14.1431
컴퓨터 하드웨어 -14.1622
제화 -14.1707
오일 및 가스 시추 -14.3682
가전제품, 도구 및 가정 용품 -14.5214
가정용 가구 소매 -19.0715

뉴스

비관론이 강해지고 있다. 비관론이 정점에 다다르면 주식을 사야 하기 때문에 매일 올라오는 기사를 읽고 심리를 잘 살펴볼 것이다. 


“I Should Have Sold More”: Wall Street Reels as Trump’s Plan Sinks Markets

(“더 팔았어야 했어”: 트럼프 관세 정책에 월가 충격)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발표 이후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 예상보다 더 강력한 관세 조치가 발표되면서, 다우지수는 4% 하락(1679포인트), 나스닥은 6% 하락하며 팬데믹 이후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 트럼프의 10% 기본 관세 및 최대 34% 추가 관세 발표로 투자자들은 충격을 받음.

• 증시에서 3.1조 달러(약 4100조 원) 증발, 채권 시장으로 자금 이동.

• 헤지펀드 매니저 로브 시트론(Rob Citrone)은 “더 팔았어야 했다”며 급락을 예측했으나 규모는 예상보다 컸다고 토로.

• 자동화된 알고리즘 매매가 급락을 더욱 증폭시키면서 추가 하락 우려 확산.

• 투자자들은 과거 1930년대 보호무역 정책과 비교하며 경기 침체 가능성 경고.

• 트럼프의 발표 직후 경기 침체 확률이 38% → 48%로 상승(Polymarket 데이터 기준).

• 투자자들은 이번 관세 조치가 단순한 협상 전략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 월스트리트 저널

결론

하락이 장기화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긍정적인 지표를 발견하면 숏 포지션을 정리해야 한다. 오늘은 상승 신호가 전무하고 금요일 고용데이터까지 나쁘게 나온다면 최악이다. 

오늘같은 하락장은 기술적 반등이 따라오기 때문에 금요일 시장은 상승이 예상된다. 그러나 그 상승폭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가 영향을 주는 시기는 이번 주 토요일 부터이며 국가별 차등 관세는 4월 9일이후이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 물가가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관한 뉴스는 이번 달 중순은 되어야 알 수 있을 듯.

 

R의 공포(공황, 침체)에서는 엔화와 유로 등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반대로 일본주식은 크게 하락한다. 몇 달 전에 사둔 일본주식 하락 ETF가 이제야 수익 구간에 들어왔다. 엔화 역시 이전 글에서 추천했는데 상승하고 있다. 미국 경기가 나빠지면 엔화는 상승하고 주식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고율 관세로 인해 엔 약세를 유지하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포스팅은 하락하는 업종을 분석해 현금흐름, 시가총액 등을 이용하여 관세정책에 버틸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해 저렴할 때 매수하려는 전략이다. 닉슨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4개월 정도 지속되었기 때문에 트럼프 관세도 최소 2개월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