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간 대학교에서 발표하는 소비자 심리는 예측보다 더 크게 하회하였고 물가 상승 전망은 더 커졌다.
- 관세를 부과하는 4월 2일을 '해방의 날'이라고 선포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불안감 역시 증가하고 있다.
- 나스닥은 1년 상승을 전부 반납했고 관세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업종 역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 이 와중에 살아남은 섹터는 유틸리티(공공서비스) 이고 물 관련 유틸리티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오늘의 이벤트
PCE 지표는 예측치와 거의 부합했으나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미시간 대학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주식시장의 하락을 이끌어 냈다.
소비자 심리지수 역시 예측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불안감 + 물가 상승이라는 공포가 주식시장을 덮쳤다.
다음주 이벤트
다음주 2일은 보편 관세가 확정되는 날이다.
금요일에 나오는 고용지표 역시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수와 거래량
중요한 추세선은 나스닥 지수가 1년 최저치를 갱신할 수 있을지 여부다. 잠시 반등을 준 이후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반등하지 못하면 주식시장이 계속 흐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Dow Jones: -1.69%
Nasdaq: -2.70%
S&P 500: -1.97%
Dow Jones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9.87%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18.47%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15.04%
Nasdaq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21.53%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16.24%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17.80%
S&P 500
- 전일 대비 거래량 변화: -35.56%
-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45.67%
- 50일 평균 거래량 대비: -42.41%
지난 하락장과 동일한 패턴으로 다우존스의 거래량이 상승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동성
개별 주식의 증가와 감소
오늘은 살아남은 주식이 거의 없었다. 사실상 전멸 수준
업종
시가총액 기준으로 오늘 같은 날에도 상승한 업종
수자원 유틸리티 | 1.660484 |
복합 유틸리티 | 1.288501 |
천연가스 유틸리티 | 0.623578 |
주거용 REITs | 0.515652 |
전력 유틸리티 | 0.510583 |
가정용 제품 | 0.46166 |
제약 | 0.452571 |
재생 가능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 0.237932 |
복합부동산 REITs | 0.192429 |
의약품 소매 | 0.098386 |
수자원 유틸리티 부분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
그리고 하락한 업종은 업종 전체가 모두 감소한 경우도 많았다. 모두 '관세'에 영향을 받는 업종이었다.
-2% 이하 업종만 해도 엄청나다.
반도체 장비 및 테스트 | -2.74674 |
소프트웨어 | -2.74882 |
철 및 강철 | -2.74968 |
우라늄 | -2.75198 |
투자 관리 및 펀드 운영 | -2.77112 |
직물 및 가죽제품 | -2.79799 |
중장비 및 차량 | -2.82139 |
주택 건설 | -2.89577 |
건설 자재 | -2.96283 |
자동차 및 트럭 제조 | -3.02542 |
의류 및 액세서리 소매 | -3.04369 |
다각적 투자 서비스 | -3.07469 |
전기 부품 및 장비 | -3.12095 |
컴퓨터 하드웨어 | -3.13291 |
기타 핀테크 인프라 | -3.20521 |
특수 채굴 및 금속 | -3.23634 |
호텔, 모텔 및 크루즈 라인 | -3.23982 |
가정용 가구 소매 | -3.32688 |
전문 및 비즈니스 교육 | -3.39934 |
타이어 및 고무 제품 | -3.51262 |
항공사 | -3.51785 |
제화 | -3.71726 |
오락용 제품 | -3.78061 |
온라인 서비스 | -3.82894 |
카지노 및 도박 | -4.04773 |
알루미늄 | -4.1033 |
다각적 산업용 제품 도매 | -4.13865 |
백화점 | -4.2508 |
법률 및 공공질서 서비스 | -5.08474 |
재생 가능 연료 | -6.24639 |
블록 체인 및 암호화폐 | -7.46927 |
의류 및 액세서리 | -7.54425 |
채굴 지원 서비스 및 장비 | -7.92787 |
뉴스
이번 주 투자자들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주식을 매도했으며, 투자은행 **Jefferies(제프리스)**도 예외가 아니었다. 제프리스는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후 이틀 만에 주가가 14% 하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이러한 부진한 실적은 단순히 제프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 기업들의 투자 및 거래 활동 위축: 거시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대형 거래를 미루는 추세이다.
•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쟁 영향: 자동차 업계처럼 정책 변화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산업이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 투자은행 실적 악화: 제프리스의 이익과 매출이 각각 15%, 8% 감소했으며, 투자은행 부문 매출도 4% 하락했다.
하지만 일부 거래(예: SolarWinds, Intra-Cellular Therapies 인수 거래)는 성사되고 있으며, 회사 측은 투자은행 부문의 거래 논의가 여전히 활발하다고 밝혔다. 제프리스의 경영진은 시장이 조정기에 있으며, 투자 심리가 회복될 조짐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주 제프리스의 주가 하락이 전체 금융업종으로 확산된 것을 보면,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 바론즈
What One Bank’s Sinking Stock Says About the Economy, By Rebecca Ungarino
결론
관세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믿음이 미국 경제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면 사모펀드 문제 역시 터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장은 폭락 수준은 아니므로 정책이 변화하거나 어떤 이슈가 있다면 다시 반등할 수도 있다.
폭락장에서는 유틸리티 주식 역시 크게 하락하는데, 이런 모습은 없었고 하락폭도 3% 이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러므로 하락 가능성이 높지만, 완전히 비관할 단계는 아니나, 관세정책 변화가 없다면 폭락장이 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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